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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천재’ 안세영(23)이 무릎 부상 탓에 ‘한 시즌 슈퍼1000 전 대회 석권’에 실패했다.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 단식 1위 안세영은 26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한웨(중안세영, ‘슈퍼1000 슬램’ 대기록 무산…무릎 부상 탓에 기권
‘셔틀콕 천재’ 안세영(23)이 무릎 부상 탓에 ‘한 시즌 슈퍼1000 전 대회 석권’에 실패했다.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 단식 1위 안세영은 26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한웨(중국·3위)와의 슈퍼1000 중국오픈 여자 단식 4강전 2게임 도중 기권했다. 1게임에서 19-21로 패한 안세영은 2게임에서 6-11로 밀리던 상황에서 경기를 포기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안세영은 피로가 누적된 상태로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더 큰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다. 다음 대회인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해 무리하지 않고 기권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안세영은 2023년 10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전 도중 무릎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바 있다.안세영은 이날 경기 전까지 한웨를 9번 상대해 단 한 번만 패할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은 무릎 부상 여파로 2022년 6월 말레이시아 오픈 이후 약 3년 만의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패배로 안세영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