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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에서 27일 낮 최고 기온이 올 여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비교적 서늘한 지역으로 꼽히는 강원 평창군 대관령의 기온도 33.1도까지 올라서울 ‘37.9도’ 최고기온 경신…대관령도 33도 넘었다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에서 27일 낮 최고 기온이 올 여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비교적 서늘한 지역으로 꼽히는 강원 평창군 대관령의 기온도 33.1도까지 올라 기상 관측사상 최고기록을 경신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공식 관측 지점인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에서 26일 37.1도를 기록한 데 이어 27일 37.9도까지 올랐다. 7월 기준 역대 최고기온인 38.4도(1994년 7월 24일)를 넘지는 않았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39도 안팎까지 오르기도 했다. 서울 동작구 현충원의 기온이 39.1도까지 올랐고 금천구도 38.6도까지 올랐다. 경기 안성과 폭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은 39.3도를 기록했다.비구름이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다음달 1일쯤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폭염이 꺾일 정도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불볕더위가 잠깐 누그러지는 대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잇단 폭염에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도 1명 늘어 올해 총 11명으로 집계됐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