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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북과 포항의 프로축구 K리그1(1부) 맞대결(3-2·전북 승)을 보고 있던 축구팬들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후반 34분 헤더 골로 2-2 동점을 만든 전북 공격수 티아고(브라질)가 그라운드에서 사라졌골 넣고 화장실 달려갔던 티아고, 이번엔 시원한 극장골
19일 전북과 포항의 프로축구 K리그1(1부) 맞대결(3-2·전북 승)을 보고 있던 축구팬들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후반 34분 헤더 골로 2-2 동점을 만든 전북 공격수 티아고(브라질)가 그라운드에서 사라졌기 때문이다. 티아고는 득점 후 멈추지 않고 계속 달리더니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방송 중계진은 “티아고가 어디를 가는 건가요”라며 당황스러워했다. 티아고가 돌발 행동을 한 이유는 생리 현상 때문이었다. 경기 후 티아고는 “후반전 교체 투입되기 전부터 화장실에 가고 싶었다. 빠르게 (화장실을) 다녀오려고 했다”며 급박했던 상황을 돌아봤다. 심판에게 허락을 받지 않고 화장실을 다녀온 티아고는 경고를 받았다. 티아고는 이 경고로 인해 시즌 경고 누적(5장)에 따른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23일 강원전(2-0·전북 승)에 결장했다. 팬들은 유튜브에 올라온 티아고의 포항전 영상에 ‘학교에서도 화장실 갈 땐 선생님께 손을 들고 말해야 한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화장실 질주 사건’으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