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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노년기 인지 저하와 뇌 노화 위험이 낮다’는 믿음에 의문을 제기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계적으로 치매 환자 수는 늘고 있다. 인구 증가와 고령화 때문이다. 하‘가방끈’ 길면 뇌 노화 늦다? “고졸이든 박사든 차이 없어”
‘정규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노년기 인지 저하와 뇌 노화 위험이 낮다’는 믿음에 의문을 제기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계적으로 치매 환자 수는 늘고 있다. 인구 증가와 고령화 때문이다. 하지만 발병률은 줄고 있다. 앞선 연구들에 따르면 현재 노인들의 인지 기능은 20년 전보다 향상됐다. 전반적으로 정규 교육을 받을 기회가 많아졌고, 이것이 신경퇴행이나 뇌 노화를 직접적으로 막는 데 보호 효과가 있다는 가설이 널리 받아들여졌다.하지만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교가 주도하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교와 구트만 연구소가 참여한 새로운 연구는 이 가설의 기반을 뒤흔든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이 성인이 되었을 때 인지 기능이 더 우수한 경향이 있다. 그렇다고 나이가 들면서 인지 기능 저하가 더디게 나타나지는 않는다.“교육 수준이 높다는 것은 경주의 출발점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는 것과 같다. 하지만 일단 경주가 시작되면 그것이 더 빨리 달릴 수 있게 해주거나 지름길을 알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