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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29일 순직해병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 소환조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해병대수사단의 수사결과를 보고받고 격노한 것을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조조태용도 ‘尹격노’ 인정…김계환·김태효·이충면·왕윤종 이어 5번째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29일 순직해병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 소환조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해병대수사단의 수사결과를 보고받고 격노한 것을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조 전 원장은 전날 오전 9시 30분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 출석해 17시간가량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고 30일 오전 2시 30분쯤 귀가했다.그는 2023년 7월 31일 11시쯤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8명을 혐의자로 적시한 해병대수사단의 순직 사건 초동수사 결과를 보고 받은 자리에 동석했다.윤 전 대통령은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으로부터 수사 결과를 보고받은 후 격노해 대통령실 내선전화(02-800-7070)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특검팀은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 이충면 전 외교비서관, 왕윤종 전 경제안보비서관을 불러 조사하며 윤 전 대통령이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격노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