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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35도 이상의 폭염이 지속되면서 ‘대상포진’ 환자가 늘고 있다. 여름철에는 더위와 높은 습도로 체력이 떨어지거나 면역력이 약화되면서 ‘대상포진’ 환자수도 급증한다“감기 몸살인줄 알았는데 대상포진”…골든타임은 72시간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35도 이상의 폭염이 지속되면서 ‘대상포진’ 환자가 늘고 있다. 여름철에는 더위와 높은 습도로 체력이 떨어지거나 면역력이 약화되면서 ‘대상포진’ 환자수도 급증한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어릴 적 수두를 앓은 후 우리 몸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재활성화 돼 신경을 따라 퍼지며 질병을 일으킨다. 대상포진은 초기 증상이 일반적인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오인하기 쉽다. 발병 초기에는 근육통이나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 특정 부위에 칼로 베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먼저 나타나며, 이후 그 부위에 수포성 발진이 띠 모양으로 퍼진다. 대상포진은 심각한 신경계 손상과 대상포진후신경통, 심지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계 합병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오성일 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는 “대상포진은 단지 피부에 수포가 생기는 감염성 질환이 아니라, 신경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