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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특검에 출석한 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 위치한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 사무실 앞은 북새통을 이뤘다. 전직 영부인의 첫 공개 소환에 지지자들과 유튜버들이 모여 고성과 응원,“힘내세요”vs“감방으로”…김건희 특검 출석에 찬반 충돌
김건희 여사가 특검에 출석한 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 위치한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 사무실 앞은 북새통을 이뤘다. 전직 영부인의 첫 공개 소환에 지지자들과 유튜버들이 모여 고성과 응원, 충돌이 뒤엉킨 가운데 경찰은 현장 통제를 이어갔다.이날 오전 10시10분께 김 여사가 특검 사무실 앞에 도착하자 지지자 100여명은 인근 인도에 몰려 “여사님 힘내세요” “정치탄압 중단하라” 등을 외치며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는 “여사님 사랑해요”라며 울먹이기도 했다.반대 측 구호도 나왔다. 시위자들은 ‘주가조작 김건희 구속’ ‘내란수괴 구속’ ‘김건희 감방으로’ 등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김 여사를) 잡아가라”고 외쳤고, 일부 유튜버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파란 죄수복을 입고 ‘빤스 3617’ 등의 문구를 노출하기도 했다.‘이재명 구속’을 외치는 지지자들과 ‘김건희 구속’을 외치는 반대 세력은 점차 더 집결해 확성기를 들고 서로를 조롱하거나 비난하며 대치했다. 일부는 몸싸움과 욕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