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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한 해변을 통해 밀입국을 시도하던 이민자 십여명이 피서객들에 의해 붙잡히는 일이 벌어졌다.4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스페인 그라나다 지역의 카스텔스페인 해변에 뛰어든 이민자들…피서객들이 붙잡아
스페인의 한 해변을 통해 밀입국을 시도하던 이민자 십여명이 피서객들에 의해 붙잡히는 일이 벌어졌다.4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스페인 그라나다 지역의 카스텔 데 페로 소티요 해변 근처에는 한 쾌속정이 도착했고, 여기선 모로코 출신으로 추정되는 이주민 남성 13명이 뛰어내렸다.이어 이 남성들은 해변가까지 수영해 온 뒤 도망치기 시작했는데, 이를 목격한 피서객 등은 이들에게 럭비식 태클을 하는 등 막아섰다.이런 모습은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영상에 그대로 담겼다.영상을 보면 수영복을 입은 한 피서객이 놓아달라고 애원하는 듯한 남자를 잡아 누르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이후 이들은 스페인 시민경비대에게 인계됐다. 시민경비대는 9명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진다. 나머지 이민자들은 달아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현장에 있었던 한 식당 주인은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레크리에이션용 보트라고 생각했지만, 그들이 물속에 물건을 던지기 시작하고, 사람들이 물에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