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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과 조성옥 전 회장이 ‘우크라이나 테마주’를 앞세워 주가조작을 하는 과정에서 사전 동의부터 사후[단독]특검,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 모두 주가조작 동의·승낙해” 공소장 적시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과 조성옥 전 회장이 ‘우크라이나 테마주’를 앞세워 주가조작을 하는 과정에서 사전 동의부터 사후 승낙까지 모두 관여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부토건 안팎에서 ‘그림자 실세’로 불리는 이기훈 부회장(도주 중)이 제안한 주가조작 작전에 전현직 회장 모두 동참했다는 뜻이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를 1일 구속기소하면서 이 부회장, 조 전 회장, 정창래·신규철 전 대표 등 삼부토건 전·현직 임원 4명을 공범으로 적시했다. 특검은 이들이 2023년 5, 6월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하는 것처럼 허위 보도자료를 총 5차례 배포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뒤 보유 주식을 매도해 369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고 보고 있다.특검은 이 부회장이 2022년 6월 부산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세미나’ 개최 사실을 인지한 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