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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 협상 이후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가 급물살을 탄 가운데, 자동차 업계에서도 양국 기업 간 협력이 확산되고 있다. 양국 대표 자동차 기업인 현대자동현대차, GM과 차량 5종 공동개발… 美진출 확대 ‘관세 돌파구’ 찾는다
한미 관세 협상 이후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가 급물살을 탄 가운데, 자동차 업계에서도 양국 기업 간 협력이 확산되고 있다. 양국 대표 자동차 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각자의 강점을 공유하며 신모델 공동 개발에 나섰다. 현대차는 GM과 5개 차종의 신형 모델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북미 시장을 겨냥한 전기 상용 밴 및 중남미 시장을 타깃으로 한 중소형 픽업트럭, 소형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의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은 것. 자동차의 ‘뼈대’라 할 수 있는 플랫폼은 공동 개발하되 차량의 내·외관은 각각 디자인해 각자 브랜드로 판매한다. 미국보다 전기차 및 중소형 SUV 기술력이 앞선 현대차는 전기 상용 밴과 소형 차종의 플랫폼, 대형 픽업트럭이 강한 GM은 중형 픽업트럭 플랫폼 개발에서 각각 주도권을 쥘 예정이다. 현대차가 플랫폼 같은 핵심 기술 개발을 해외 경쟁사와 공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