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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4거래일 만에 다시 32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코스닥도 7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미국 물가지표 발표를 앞둔 대기 심리에 ‘세제 개편안’ 불확실성까지 겹치며 박스권 장세가 이어졌
기관·외인 ‘팔자’ 전환…코스피, 4거래일 만에 3200선 아래로
코스피가 4거래일 만에 다시 32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코스닥도 7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미국 물가지표 발표를 앞둔 대기 심리에 ‘세제 개편안’ 불확실성까지 겹치며 박스권 장세가 이어졌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86p(-0.53%) 하락한 3189.91로 거래를 마쳤다.개인은 628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5억 원, 973억 원 팔고 있다.외국인과 기관은 장 초반 동반 매수로 코스피를 3240선까지 끌어올렸지만, 오후 들어 ‘팔자’로 전환해 약세를 이끌었다.이날 밤 9월 금리 인하의 변수가 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경계 심리가 퍼진 것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14일 세제개편안 입법 예고 시한을 앞둔 점도 관망세를 부추기고 있다. 다만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50억 원으로 현상 유지하는 안을 정부에 전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KB금융(05560)(1.24%)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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