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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소비가 늘고 있다며 이전보다 낙관적인 경기 진단을 내놨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추가경정예산(추경)이 소비 활성화를 뒷받침한 것으로 보고, 7개월간 유지했던 ‘경기 하방압력’정부, ‘경기 하방압력’ 표현 7개월만에 삭제…“소비쿠폰에 내수 회복”
정부가 최근 소비가 늘고 있다며 이전보다 낙관적인 경기 진단을 내놨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추가경정예산(추경)이 소비 활성화를 뒷받침한 것으로 보고, 7개월간 유지했던 ‘경기 하방압력’이라는 표현을 삭제했다.14일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8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투자 회복 지연,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정책 효과 등으로 소비가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향후 경기 회복에 긍정적 신호도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이달 진단에서는 ‘경기 하방압력’이라는 표현이 빠졌다. 정부는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했던 지난해 12월 ‘하방위험 증가 우려’를 언급하기 시작해 올 1월부터 “경기 하방압력이 증가한다”고 진단했다. 6월에 “하방압력이 여전하다”고 수위를 낮춘 데 이어 이달에는 분석에서 아예 제외한 것이다.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기존 분석에서도 6개월 만에 ‘소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