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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미 조선업 협력에 실시간 대응하기 위해 미국에 ‘거점 본부’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17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미국 내 조선업 협력 본부 신설 및 상정부, 한미 조선업 협력 ‘거점 본부’ 美에 설치 검토
정부가 한미 조선업 협력에 실시간 대응하기 위해 미국에 ‘거점 본부’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17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미국 내 조선업 협력 본부 신설 및 상주 인력 배치 관련 예산을 편성하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요청을 심사 중이다.정부는 조선업과 조선소에 대한 이해가 높은 전문 연구·현장 인력을 소규모로 미국에 배치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이들은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업무를 포함해 대미 진출 기업 컨설팅 및 미국 측 협력 요청에 대한 ‘1차 대응’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검토안에는 HD현대·한화오션 등 대기업 외에도 미국 진출을 노리는 중소 조선업체가 참여하는 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 측 (조선 관련) 채널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라서 전문가들이 ‘중간자’로 역할해 협력 수요 파악 등 다양하게 기업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