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서울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가 줄고 월세는 빠르게 늘고 있다. 고가 지역을 중심으로 초기 주거 부담이 적은 월세가 확산하고, 전세대출 규제가 맞물린 결과다.18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7월아파트 ‘월세화’ 가속…7월 서울 아파트 월세 50% 육박
서울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가 줄고 월세는 빠르게 늘고 있다. 고가 지역을 중심으로 초기 주거 부담이 적은 월세가 확산하고, 전세대출 규제가 맞물린 결과다.18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7월 서울의 전세 비중은 52%로 지난해 같은 달(59%)보다 7%포인트(p) 낮아졌다. 반면 월세 비중은 같은 기간 41%에서 48%로 7%p 늘어 전세와 월세가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보증금 대비 월세 수준을 기준으로 한 확장지표를 분석한 결과, 전세와 유사한 계약 비중은 1년 새 6%p 줄어들었다. 반면 월세와 유사한 계약 비중은 6%p 늘었다.2025년 들어 전세와 유사한 계약 비중은 대부분 50%대 중반 이하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월세와 유사한 계약은 40%대 후반까지 비중을 확대했다.과거 전세 중심의 임대차 구조가 점차 전세·월세 간 균형에 가까운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다.전세보다 월세비중이 높은 지역은 △동대문구(62%) △강북구(60%) △종로구(59%) △용산구(57%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