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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근로자 7명이 무궁화 열차에 치여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경 동대구를 출발[속보]청도서 무궁화호 열차에 선로 작업자 치여…2명 심정지, 4명 중상
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근로자 7명이 무궁화 열차에 치여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경 동대구를 출발해 밀양 방면으로 향하던 무궁화 열차가 수해지역 비탈면 안전 점검을 진행 중이던 작업자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작업자 7명이 중경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는 곧바로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4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소방 당국은 인력 65명(소방33, 경찰32), 장비 16대, 헬기 1대 등을 동원해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현재 해당 사고 수습을 위해 하행 구간을 통제한 상태다. 일부 열차 운행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측은 사고가 난 지점이 경북 청도군인 것 같다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