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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들이 전 세계 인류 중 최장의 잠수 시간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과학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 최신호에는 ‘한국 해녀의 다이빙 행동과 생리학(Diving behaviour and physiology of“인간 해달”…제주 해녀, 하루 평균 255분 잠수 ‘세계 최장’
제주 해녀들이 전 세계 인류 중 최장의 잠수 시간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과학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 최신호에는 ‘한국 해녀의 다이빙 행동과 생리학(Diving behaviour and physiology of the Korean Haenyeo)’ 연구 결과가 실렸다. 한국 해녀들의 잠수 능력을 분석한 내용이다.19일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진은 62세부터 80세 사이 제주 해녀 중 3대 이상 해녀 가문 출신의 해녀 7명을 대상으로 성게 채취를 위해 1786회 잠수를 하는 동안 심박수와 혈류량, 산소포화도 등을 측정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 결과 제주 해녀들은 하루 평균 255분을 바다에 잠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짧게는 24분, 길게는 무려 636분에 달했다.연구진은 이는 해녀들이 하루 동안 바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북극곰보다 더 길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특히 제주 해녀들의 잠수 시간은 지금까지 측정된 인류 잠수 기록 중 가장 긴 시간이며 수생 포유류인 해달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