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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계부채가 1953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 위험가중치(RWA) 조정 카드를 언제 꺼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6·27 가가계빚 1953兆 역대 최대…금융당국, 위험가중치 손본다
국내 가계부채가 1953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 위험가중치(RWA) 조정 카드를 언제 꺼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6·27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 후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필요할 경우 적시에 RWA 조정 등 추가 규제카드를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현행 최저 15%인 RWA를 25% 수준으로 상향하는 등 주담대에 ‘패널티’(불이익)를 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RWA는 금융사가 외부에 공급한 자금의 회수 가능성 등 투자위험을 반영한 지표다. 은행이 100억원 규모의 주담대 대출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현재(RWA 15%) 기준 위험자산은 15억원으로, 최소 자기자본비율 기준(8%)을 감안하면 1억2000만원을 적립해야 한다. 하지만 가중치가 25%로 상향되면 위험자산은 25억원, 필요자본은 2억원으로 늘어나 금융권 대출여력이 줄어든다.한국은행이 지난 19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가계신용(잠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