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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분야에도 인공지능(AI) 기술이 확산돼 더 많은 젊은이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축산 스타트업 인트플로우㈜ 전광명 대표(39)가 21일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전 대표“AI로 돼지 사육, 10개국 83개 농장서 배워가”
“축산 분야에도 인공지능(AI) 기술이 확산돼 더 많은 젊은이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축산 스타트업 인트플로우㈜ 전광명 대표(39)가 21일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전 대표는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컴퓨터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인공지능(AI)·모빌리티 전문가다. 연구실에서 데이터를 다루던 그는 AI 기술을 현장 산업에 접목할 곳을 찾던 중 아내 지인의 소개로 2019년 축산 농가 농민들을 만나게 됐다. 이들이 가축 질병과 폐사, 도축·사육 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AI 기술을 축산에 접목할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전 대표는 “데이터 활용 장벽이 낮고, 기술이 곧바로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는 분야”라며 양돈에 주목했다. 개발된 솔루션인 양돈 자동화 시스템 ‘엣지팜’은 돼지 농장에 설치된 카메라와 AI 컴퓨터로 개체 수, 사료 섭취량, 활동량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질병 여부와 사육 환경을 실시간 점검한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