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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장어를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하며 국제 거래 규제에 나서자, 일본인들 사이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 세계에서 장어를 가장 많이 먹는 국가가 바로 일본이기 때문이다. 장어EU, 장어를 ‘멸종 위기종’ 분류…日내부 “너무 먹어치웠다”
유럽연합(EU)이 장어를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하며 국제 거래 규제에 나서자, 일본인들 사이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 세계에서 장어를 가장 많이 먹는 국가가 바로 일본이기 때문이다. 장어는 일본말로 ‘우나기’라고 불리는데 장어덮밥 등이 대표 메뉴로 꼽힌다.27일 일본 요미우리 등에 따르면 야생 동식물 국제 거래를 규제하는 워싱턴 조약(CITES) 사무국은 전날 일본 식용 뱀장어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식용 장어를 국제 거래 규제 대상으로 분류하는 잠정 평가를 공표했다. EU는 환경 및 자원 보호를 위해 동식물 규제를 제안해 왔다. 올해 11월 말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규제 관련 회의를 열고 최종 평가를 발표한다.26일 발표된 평가에는 일본 뱀장어를 포함한 모든 장어가 ‘부속서 2’에 해당하는 기준을 충족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여기에 게재되면 해당 동식물을 수출하는 국가는 과학적인 근거에 따른 허가서를 의무적으로 발행해야 한다. 앞서 EU는 장어를 부속서 2에 넣어야 한다고 주장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