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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주주환원 강화에 나선다. 먼저 지주회사 ㈜LG가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지난 4월 첫 자사주 소각을 진행했고 이번이 두 번째다. 다만 첫 자사주 소각은 LX 계열 분리 과정에서 단주로㈜LG, 25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단행… 주주환원·기업가치 강화 본격화
LG그룹이 주주환원 강화에 나선다. 먼저 지주회사 ㈜LG가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지난 4월 첫 자사주 소각을 진행했고 이번이 두 번째다. 다만 첫 자사주 소각은 LX 계열 분리 과정에서 단주로 취득한 소규모(약 50억 원 규모) 자사주에 대한 소각 절차였고 주주환원 강화를 위한 자사주 소각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LG에 이어 다른 그룹 계열사들도 오는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LG는 주주가치 제고 일환으로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기주식 보통주 가운데 302만9580주(보유 자기주식의 약 50%)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소각 예정금액은 보통주 자기주식의 주당 평균취득단가 약 8만2520원을 기준으로 전체 약 2500억 원 규모다. 전체 발행주식의 1.93%에 해당한다. 소각 예정일은 다음 달 4일이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취득한 자사주를 영구적으로 없애는 것으로 발행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 Ear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