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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에서 내릴 때 어느 역인지 몰라 불편하다는 민원이 한 해 최다 9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교통공사가 5일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비례)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어느 역인지 모르겠어”…서울 지하철 하차 불편 민원 매년 6천~9천건
서울 지하철에서 내릴 때 어느 역인지 몰라 불편하다는 민원이 한 해 최다 9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교통공사가 5일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비례)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지하철 하차역 관련 안내 민원은 매년 6000~9000건이었다. 올해도 7월까지 6700건이 접수됐다. 윤 의원은 “하차역 안내 시간이 너무 짧거나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아 승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연간 9000건 민원은 교통약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실상 모든 시민이 불편을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서울 지하철 전체 3667칸 중 하차 안내 개선 대상은 2778칸이다. 개선 대상 가운데 실제 개선이 완료된 차량은 40% 수준인 1094칸이다.개선을 완료한 차량에서도 문제가 발생했다. 공사 측은 “지난 6월 개선을 마친 2호선 200칸에서 간헐적으로 고정 표출 현상이 나타나 업체가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윤 의원은 “수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사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