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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가뭄을 겪는 강원 강릉지역 초등학생들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힘겨운 상황을 토로했다.6일 교육당국 등에 따르면 강릉 운양초등학교 6학년 학생 10여 명은 최근 이 대통령에게“급식 못 먹을까 걱정” 강릉 초등생들, 李대통령에 편지 보내
최악의 가뭄을 겪는 강원 강릉지역 초등학생들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힘겨운 상황을 토로했다.6일 교육당국 등에 따르면 강릉 운양초등학교 6학년 학생 10여 명은 최근 이 대통령에게 손편지를 쓴 뒤 대통령실로 보냈다. 해당 편지에는 ‘대통령님은 현명하게 문제를 잘 해결해 줄 것 같다’ ‘강릉은 가뭄으로 힘든 일이 많다’ ‘학교에 다니지 못할까 봐 마음이 조마조마하다’ ‘맛있는 급식도 먹지 못할까 봐 너무 걱정이다’ 등의 내용이 적혔다. 한 학생은 “학교에서 생수를 한 사람당 10병(5일치)씩 줬는데, 들고 가기 무거워 많이 힘들었다. 6학년도 힘든데 1학년 동생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라고 했다.당초 학생들은 김홍규 강릉시장에게 편지를 쓰려고 했으나, 시가 오랜 기간 가뭄 문제를 방치했다고 판단해 이 대통령에게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면서 시장과 국회의원이 제때 대처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우리에게 투표권이 있다면 이런 식으로 일하는 사람들을 절대 뽑지 않을 것”이라는 취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