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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900만 여명이 앓고 있는 선천적 유전질환인 ‘제1형 당뇨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됐다. 평생 당뇨병 치료제를 맞지 않아도 돼 환자들의 삶의 질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전세계 900만 명 앓는 ‘제1형 당뇨병’ 치료법 나왔다
전 세계 900만 여명이 앓고 있는 선천적 유전질환인 ‘제1형 당뇨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됐다. 평생 당뇨병 치료제를 맞지 않아도 돼 환자들의 삶의 질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주에 있는 바이오 기업 사나 바이오테크놀로지가 유전자 편집 기술인 ‘크리스퍼’를 활용해 인슐린 분비에 문제 없는 ‘췌도 베타세포’를 만들어 제1형 당뇨병 환자에게 이식했다고 밝혔다. 5살 때 발병해 37년간 제1형 당뇨병을 앓아온 42세의 남성은 해당 베타세포를 이식 받아 당뇨 치료제를 맞지 않고 3개월 이상 정상적으로 인슐린을 분비했다. 췌도에 있는 베타세포는 혈당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을 분비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제1형 당뇨병은 면역세포가 인슐린을 만들어내는 췌도 베타세포를 ‘적’으로 인식해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 등에 의해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제2형 당뇨병과는 다르게 선천적인 유전질환으로 주로 2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