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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스포츠 행사인 슈퍼볼 기간엔 근로자가 아예 통보도 없이 안 나온다.”올 4월 미국 조지아주에 정착한 현지 한국 기업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 근로자들이 쉽게 그“美 슈퍼볼 기간에 직원 안 나와”…불법에도 韓 근로자 고용한 기업 ‘속내’
“미국 최대 스포츠 행사인 슈퍼볼 기간엔 근로자가 아예 통보도 없이 안 나온다.”올 4월 미국 조지아주에 정착한 현지 한국 기업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 근로자들이 쉽게 그만두는 등 인력 관리가 미국에서 무엇보다 힘들다고 토로했다. 더욱이 한국 기업이 많이 정착한 미국 동남부, 특히 조지아주, 앨라배마주, 테네시주 등은 미국 내 인프라가 부족해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했다.이달 4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 등이 미국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벌인 단속 사태 이면에는 미국 노동시장 특성과 미국 노동자 간 ‘일자리 갈등’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韓 기업이 우리 일자리 빼앗아”미국 공화당,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세력은 글로벌 기업의 현지 투자는 미국 노동자를 위한 채용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글로벌 기업들은 미국 내 핵심 지역 외에 공장을 짓고 있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