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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 시간) 미국 불법 이민자 단속 정책을 총괄하는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조지아주의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건설현장에서 체포된 한국인 300여 명에 대트럼프 행정부, 조지아 배터리 공장서 한국인 300여 명 단속·추방 예고
8일(현지 시간) 미국 불법 이민자 단속 정책을 총괄하는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조지아주의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건설현장에서 체포된 한국인 300여 명에 대해 “출국명령을 어겨 구금됐고, 곧 추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외국 기업이 배터리, 컴퓨터, 조선 등 제조업 분야의 인재를 신속하게 미국에 데려올 수 있도록 돕겠다”며 유화 제스처를 보인 것과 대비된다.이를 두고 트럼프 행정부가 핵심 지지층인 마가(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을 의식해 의도적으로 ‘엇갈린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비(非) 백인 이민자들에게 수갑을 채워 연행하는 단속 장면을 연일 소셜미디어에 공개하며 지지층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레임덕 여부를 판가름 할 내년 11월 중간선거까지 반이민 정책을 둘러싼 혼란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