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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해체 발표됐는데 대통령 지시 사항은 왜 이렇게 많나요? 법안 개정하고 새벽 3시에 퇴근하고 있습니다.” (금융위 소속 공무원 A 씨)“세종으로 내려가라니 가긴 가야겠지만, 재정경제부“회사 없어질 판국에, 새벽 3시까지 야근”…금융위 직원들 속앓이 ‘끙끙’
“금융위 해체 발표됐는데 대통령 지시 사항은 왜 이렇게 많나요? 법안 개정하고 새벽 3시에 퇴근하고 있습니다.” (금융위 소속 공무원 A 씨)“세종으로 내려가라니 가긴 가야겠지만, 재정경제부에서는 어떤 일을 맡게 되는 건가요? 금융위 출신은 기피 부서로 몰아넣는다는 소문이 파다합니다.” (금융위 소속 공무원 B 씨)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 공무원들은 최근 익명으로 참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열였다. 정부 조직개편으로 내년 1월 조직 해체가 예고됐지만, 애로 사항을 토로할 창구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이번 조직개편으로 금융위의 금융정책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이관되고, 금융위는 감독 정책만 담당하는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로 재편된다. 금감위에는 20~50명 수준의 소수 인력만 남게 돼, 조직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된다.“3개월 내 이사령…세종 가면 ‘찬밥 신세’ 각오해야”가장 현실적인 고민은 이사다. 금융위는 현재 정부서울청사에 있지만, 재정경제부는 세종에 있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