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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프로야구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는 김혜성(26·LA 다저스)과 오지환(35·LG·2회), 박찬호(30·KIA)가 차지했다. 올해는 새로운 유격수 황금장갑 주인공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김주원, 김하성-김혜성 ‘빅리거 유격수’ 계보 잇는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프로야구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는 김혜성(26·LA 다저스)과 오지환(35·LG·2회), 박찬호(30·KIA)가 차지했다. 올해는 새로운 유격수 황금장갑 주인공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바로 NC 김주원(23)이다.김주원은 14일 창원 두산전에서 시즌 15호 홈런과 40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1번 타자로 나선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선제점을 올렸고, 5-0으로 앞선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최원준 타석 때 2루 베이스를 훔쳤다. 이날 NC는 두산을 6-0으로 꺾었다. 유격수 포지션 선수의 단일 시즌 15홈런-40도루는 상당히 진귀한 기록이다. 20홈런-20도루처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기록은 아니지만 ‘호타준족’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김주원에 앞서 이 기록을 달성한 건 해태(현 KIA) 이종범(1993년, 1994년, 1996년, 1997년)과 LG 류지현(199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