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한 사람 인생 망쳐드립니다. 해킹으로 당신의 목표물은 문제에 휘말릴 겁니다.” 동아일보 취재팀이 22일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신승원 교수 연구팀과 함께 살펴본 다크웹 게시글의 내용이다.“1700달러면 한 사람 인생 망쳐준다” 온라인서 ‘해킹 대행’ 판쳐
“한 사람 인생 망쳐드립니다. 해킹으로 당신의 목표물은 문제에 휘말릴 겁니다.” 동아일보 취재팀이 22일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신승원 교수 연구팀과 함께 살펴본 다크웹 게시글의 내용이다. 작성자는 자신을 해커라고 소개하며 1700달러(약 237만 원)를 대가로 특정인을 해킹해 법적·재정적 문제를 일으켜 주겠다고 광고하고 있었다. 심지어 아동 성착취물 관련 문제를 만들어 “삶을 파괴할 수 있다”는 섬뜩한 문구까지 적혀 있었다. 최근 SK텔레콤, KT, 롯데카드 등에서 대규모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과거 기술력을 갖춘 일부 전문가들만 가능했던 해킹이 이제는 돈만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대중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다크웹에는 직접 해킹을 해주겠다는 ‘대행 서비스’부터 구매자가 손쉽게 특정 사이트를 공격할 수 있는 해킹 툴까지 20여 종이 판매되고 있었다. 자신을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전문가라고 소개한 한 해커는 한 달간 매일 8시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