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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롯데카드 해킹 사태가 줄줄이 터지며 전국민 불안이 가중된 가운데, 정보 보안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조차 보안 전담 인력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4일[단독]해킹사태 줄줄이 터지는데…과기부 산하기관조차 보안인력 부실
KT, 롯데카드 해킹 사태가 줄줄이 터지며 전국민 불안이 가중된 가운데, 정보 보안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조차 보안 전담 인력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실이 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과기정통부 산하기관 63 곳 중 60곳의 정보보안 전담 인력이 기준에 못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하기관 63곳 가운데 정보보안 전담인력 기준을 채운 곳은 단 3곳(약 4.8%)에 불과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도 기준 인력인 7명에 못미치는 5명에 불과했다. 2021년 과기부가 ‘산하기관 정보보호 개선방안’을 마련해 ‘기관 인원수가 1000명~2000명 미만의 경우 최소 전담인력 6명 이상을 배치해야 한다’는 등 전담인력 기준을 제시했지만, 산하기관조차 이를 따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정보보안 위협이 점차 고도화·지능화되면서 체계적이고 상시적인 보안 관리 조직과 인력 확보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