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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4일 법정 피고인석에 섰다. 전직 영부인이 재판에 넘겨진 것, 그 모습이 언론에 공개된 것 모두 헌정사 처음이다.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형사재판을[속보]두손 모으고 법정 들어선 김건희, 직업 묻자 “무직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4일 법정 피고인석에 섰다. 전직 영부인이 재판에 넘겨진 것, 그 모습이 언론에 공개된 것 모두 헌정사 처음이다.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형사재판을 받는 것도 최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이날 오후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재판부는 언론사들의 법정 촬영 신청을 허가했고, 피고인석에 앉은 김 여사의 모습은 사진·영상으로 공개됐다. 다만 공판 시작 전 약 30여초 간의 모습만 촬영이 가능했다.김 여사는 사복 차림으로 출석했다. 1999년 5월부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 따라 미결수는 사복을 입고 출정(出廷)할 수 있게 됐다. 두 손을 앞으로 모으고 경위와 함께 법정에 들어선 김 여사는 별다른 발언 없이 피고인석으로 걸어갔다. 그를 향한 카메라 플래시가 잇달아 터지자 살짝 고개 숙여 인사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자리에 앉았다.복장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