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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마을버스운송조합이 26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재정 지원 확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중교통 환승 체계에서 탈퇴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그러나 첫 만남은 별다른 진전 없이 마무마을버스조합·오세훈 첫 면담 “성과 없이 입장차만 확인”
서울시마을버스운송조합이 26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재정 지원 확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중교통 환승 체계에서 탈퇴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그러나 첫 만남은 별다른 진전 없이 마무리됐다. 김용승 이사장 등 조합 관계자는 이날 오후 2시 10분 서울시청 시장 집무실을 찾아 긴급 면담을 1시간 가량 진행했다. 조합은 면담에서 김 이사장과 비상대책위원들이 순차적으로 참석해 마을버스 업계의 요구사항과 실태를 시장에게 설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은 끝까지 경청만 했을 뿐, 요구안에 대한 명확한 답은 내놓지 않았고 결국 입장 차이만 확인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조합에 따르면 면담 과정에서 환승제도 도입 배경과 이후 경과, 현재 버스정책과의 불통 문제까지 전달했다. 다만 오 시장은 “앞으로 마을버스 문제의 여러 내용을 테이블에 올려두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자”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을버스조합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환승제 탈퇴로 갈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