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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할 것이 확실시되면서, 남북은 이를 의식한 외교에 열중하는 모양새다. 남트럼프 방한 때 ‘북미 대화’ 급한 한국…北은 틈 파고들어 ‘핵 시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할 것이 확실시되면서, 남북은 이를 의식한 외교에 열중하는 모양새다. 남북 모두 ‘대화’를 염두에 두면서도 이 사안을 풀어가는 방정식은 180도 다른 것으로 28일 분석된다.정부는 APEC을 북미 대화의 주요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막한 제80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북미 대화를 추동하기 위한 다각적 외교 행보가 이어졌다.이재명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과 ‘교류(Exchange),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비핵화(Denuclearization)’를 위한 포괄적 대화를 추진하겠다는 ‘E·N·D 이니셔티브’를 공개하며 ‘중단→축소→폐기’라는 비핵화 3원칙도 재확인했다. 증권거래소를 방문했을 때는 지난 8월 말에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은 체제 유지를 위해 필요한 핵무기를 충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