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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 화재 여파로 공무원 업무 전산망 ‘온나라시스템’이 사실상 마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산망 장애는 최소 2주 이상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행공무원 업무 전산망도 불타… 민원 서비스 복구 최소 2주 걸릴듯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 화재 여파로 공무원 업무 전산망 ‘온나라시스템’이 사실상 마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산망 장애는 최소 2주 이상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정자원 본원 5층 전산실에서 무정전 전원장치(UPS) 리튬배터리 이전 작업 중 발생한 화재로 정부 온나라시스템의 대부분 기능이 멈췄다. 게시판 등 극히 일부 기능만 남기고 결재·문서 작성·메일 등 핵심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상태다. 온나라는 정부 전 부처의 문서 작성, 결재, 회신, 메일을 통합 관리하는 업무 전산망이다. 공무원 e메일 교환, 결재 시스템도 불가능한 상태다. 이로 인해 기관 간 업무를 옛날처럼 팩스와 전화로 전달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주말에도 업무를 위해 출근한 공무원들은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하지 못했다. 정부24, 국민비서, 나라장터, 복지로, 인터넷우체국 등 대국민 서비스도 함께 중단됐다. 이로 인해 일선 구청과 주민센터 등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