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남성형 탈모 치료에 널리 사용하는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제품명: 프로페시아, 프로스카)가 우울증, 불안, 자살 충동 등 심각한 정신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음을 오래전부터 인식했음에도 미“男 탈모 치료제 피나스테리드, 심각한 정신 건강 위험 유발”
남성형 탈모 치료에 널리 사용하는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제품명: 프로페시아, 프로스카)가 우울증, 불안, 자살 충동 등 심각한 정신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음을 오래전부터 인식했음에도 미용 의약품이라는 이유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 메이어 브레지스(Mayer Brezis) 교수는 국제 학술지 임상 정신의학 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에 발표한 리뷰 논문에서 피나스테리드의 위험성과 의료당국 및 제조사의 안이한 대응을 조명했다.세계 각국 주요 연구 종합논문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수행한 8개의 주요 연구를 종합했다. 미국, 스웨덴, 캐나다, 이스라엘 등 국가의 건강기록과 미 FDA(식품의약국) 및 제조사의 내부 문건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피나스테리드 사용자들은 비사용자보다 우울증, 불안, 자살 충동 등을 경험할 위험이 유의미하게 컸다. 수십만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