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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약 3조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항공통제기 2차 사업’에 미국 업체인 L3 해리스의 기종이 최종 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조 단위의 미국 무기 도입이 처음으트럼프 기대대로…3조원 들여 美업체 조기경보기 도입한다
방위사업청이 약 3조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항공통제기 2차 사업’에 미국 업체인 L3 해리스의 기종이 최종 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조 단위의 미국 무기 도입이 처음으로 확정된 사례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국방비 증액 요구와 맞물려 미국산 무기 구매가 확대되는 ‘신호탄’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방사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171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항공통제기 2차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L3 해리스가 결정됐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평시 적 공중 위협에 대한 상시 공중 감시 능력 확보와 우리 군 주도의 원활한 항공통제 임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항공통제기 2차 사업은 공군의 기존 ‘피스아이’ 조기경보통제기의 후속 기종을 도입하는 내용이다. 2032년까지 총 3조975억 원의 예산을 들여 4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그동안 3개 업체가 4번의 입찰에 나선 끝에 미국의 L3 해리스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