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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전산실 화재로 정부 행정 서비스가 마비된 가운데, 데이터 백업 설비인 ‘공용저장장치’ 손상 가능성이 복구 지연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행‘먹통’ 닷새째 10%대 복구 그쳐… 공용저장장치 손상 우려에 지연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전산실 화재로 정부 행정 서비스가 마비된 가운데, 데이터 백업 설비인 ‘공용저장장치’ 손상 가능성이 복구 지연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공용저장장치를 성급히 가동하면 영구적 데이터 소실이 발생할 수 있어 안전성이 확인된 일부 서버망만 우선 재기동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0일 오후 6시 기준 647개 시스템 중 95개 서비스만 정상화됐다. 닷새째 복구율이 14.6%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중앙정부 전산망의 약 61%를 국정자원 3개 센터가 맡고 있다는 점에서, 핵심 전산망에 대한 구조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닷새째 14.6% 복구… 5층 ‘공용저장장치’가 발목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복구된 서비스는 주민등록과 모바일신분증, 정부24, 국무조정실 국정관리 시스템 등 95개다. 이에 따라 중단됐던 금융기관의 주민등록증 진위 확인 서비스가 재개됐다. 정부24와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민원 처리·발급도 가능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