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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일 “이역만리 낯선 땅에서 120년의 긴 세월 동안 조국을 마음에 품은 채 동포 사회를 일궈 오신 분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취를 일궈낸 진정한 주역들”이라고 밝혔다.李 “몇개 도시 묶어 투표소 하나라니…재외국민 주권행사 쉽게 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이역만리 낯선 땅에서 120년의 긴 세월 동안 조국을 마음에 품은 채 동포 사회를 일궈 오신 분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취를 일궈낸 진정한 주역들”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19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이 분단의 비극과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설 때, 산업화와 민주화의 과업을 현실로 빚어낼 때 동포들께서 조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빛나는 업적은 낯선 땅에서 맞이한 어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결코 대한민국의 뿌리와 정체성을 잃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여러분이 우리의 말과 글 문화를 후대에 전해 주시고, 조국과 동포 사회를 촘촘하게 이어주셨기에 차세대 동포들이 모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으로 세계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차세대 동포들이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잃지 않은 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문화, 네트워크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