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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맞아 성묘와 벌초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쯔쯔가무시병’ 위험도 함께 늘어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쯔쯔가무시병’은 추석을 전후한 가을철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성묘·벌초후 고열 나고 피부엔 검은 딱지…‘이 질환’ 의심
추석 명절을 맞아 성묘와 벌초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쯔쯔가무시병’ 위험도 함께 늘어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쯔쯔가무시병’은 추석을 전후한 가을철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쯔쯔가무시병’은 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감염병이다. 이 병은 리케치아과에 속하는 세균인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에 감염돼 발생한다. 주로 풀이나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 진드기가 사람의 피부를 물면서 이뤄진다. 농작업이나 벌초, 성묘, 도토리와 밤 줍기, 등산과 같은 일상적인 야외활동 중에도 쉽게 노출될 수 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매년 약 6000명의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발생하며, 대다수가 9월부터 11월 사이인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최근 3년간 환자의 74.3%가 이 시기에 발생했다. 이는 진드기의 밀도가 평균기온이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9월부터 증가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