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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남녀 결혼중개업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2000건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개 상대방의 정보를 허위로 제공하거나, 환불 거부 등 주로 계약과 관련한 문제가 많았다.6일 국회허위 프로필에 환불 거부까지…결혼 중개 소비자피해 5년간 2000건
최근 5년간 남녀 결혼중개업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2000건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개 상대방의 정보를 허위로 제공하거나, 환불 거부 등 주로 계약과 관련한 문제가 많았다.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년 8개월간 결혼중개업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2083건으로 집계됐다.연도별 신청 건수는 △2020년 276건 △2021년 334건 △2022년 345건 △2023년 382건 △지난해 416건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올해도 1~8월에 285건이 접수됐다.전체 신청 건 중 국내 결혼 중개가 1906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국제 결혼 중개 관련은 132건이었다.국내 중개에서는 허위 프로필을 제공하거나 요구 조건과 다른 상대를 소개해 계약 해지를 요구했으나 환급이 되지 않았다는 사례가 많았다.국제 중개와 관련해서는 현지 체류 비용을 지속적으로 추가 요구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