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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추석 연휴 중인 지난 4일 서울 은평구의 한 거리에서 초등학생 2명에게 ‘과자를 사주겠다’며 데려가려고 한 50대 남성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이
초등생에 “과자 사줄 테니 편의점 가자”…경찰, 50대 남성 내사 착수
경찰이 추석 연휴 중인 지난 4일 서울 은평구의 한 거리에서 초등학생 2명에게 ‘과자를 사주겠다’며 데려가려고 한 50대 남성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 씨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A 씨는 추석 연휴 둘째 날인 지난 4일 오후 서울 은평구의 한 거리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초등학생 2명에게 접근해 “과자를 사줄 테니 편의점에 가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학생들은 곧장 기다리던 버스를 타고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아이 부모의 신고를 받고 인근 음식점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추적한 끝에 300여m 떨어진 빌라에서 A 씨를 붙잡아 임의동행했다.A 씨는 경찰에 “당시 술에 취해 있었고, 아이들이 예쁘고 귀여워 편의점에 가자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서울=뉴스1)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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