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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에 나타나는 직장 출혈(항문 출혈)이 단순한 치질 증상이 아니라 대장암의 강력한 조기 경고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루이빌 대학교 의대 연구팀은 50세 미만 성인 443항문 출혈, ‘젊은 대장암‘의 경고 신호…발병 위험 8배 ↑
젊은 나이에 나타나는 직장 출혈(항문 출혈)이 단순한 치질 증상이 아니라 대장암의 강력한 조기 경고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루이빌 대학교 의대 연구팀은 50세 미만 성인 443명을 분석한 결과, 직장 출혈이 있으면 대장암 진단 위험이 8.5배 높았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미국 외과학회 연례 학술대회(현지시각 7일)에서 발표됐다. ■ “젊다고 안심은 금물”…70%는 가족력 없어연구에 따르면 조기 대장암 환자의 약 70%는 가족력이 없었다.가족력이 있을 때 발병 위험이 두 배로 증가했지만, 출혈 증상이 있을 때는 8배 이상 높아 가족력보다 훨씬 강력한 위험 요인으로 나타났다.연구를 이끈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샌드라 카발루카스 박사는 “젊은 대장암 환자 중 상당수가 가족력이 없다”라면서 “출혈이 있다면 검진 나이(한국은 50세 이상)에 미달하더라도 대장내시경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출혈로 내시경 받은 10명 중 4명, 대장암 진단이번 연구는 2021~20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