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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600 선을 돌파했다. 올해 11번째 최고치 경신이다. 인공지능(AI)발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감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급등하며 증시를 견인했다. 추석 연AI發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 안고… 코스피 3600 첫 돌파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600 선을 돌파했다. 올해 11번째 최고치 경신이다. 인공지능(AI)발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감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급등하며 증시를 견인했다. 추석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10일 코스피는 개장 초반부터 3,600 선을 넘어 거래되다가 전 거래일 대비 61.39(1.73%) 오른 3,610.60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3,617.86까지 치솟기도 했다. 장중 고가와 종가 기준 모두 사상 최고치다. 연휴 직전인 2일 3,500을 처음 돌파한 데 이어 1거래일 만에 다시 3,600 선 고지에 오른 것이다. 연휴로 이어진 5거래일 휴장 동안 누적됐던 호재가 한번에 반영돼 ‘반도체 투톱’의 몸값이 급등했다. 엔비디아, 오픈AI, AMD 등 글로벌 기업들의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 소식이 이어지자 외국인들이 국내 AI 반도체 기업에 몰린 것이다. 이날 외국인은 1조 원 넘게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5945억 원, 개인은 5020억 원 순매도했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