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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하나의 문화가 됐다. 소셜미디어에는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러닝크루’ 해시태그가 넘친다. 도심 곳곳에서 함께 달리고 인증샷을 남기는 크루들의 모달리기 20분 전, 몸의 시동을 걸어라[여주엽의 운동 처방]
요즘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하나의 문화가 됐다. 소셜미디어에는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러닝크루’ 해시태그가 넘친다. 도심 곳곳에서 함께 달리고 인증샷을 남기는 크루들의 모습은 일상적인 풍경이다. 마라톤 대회는 매진 행렬이고, 여행지에서 달리는 ‘런트립(run-trip)’도 새 휴가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달리기는 이제 땀을 흘리는 행위가 아니라 자신을 표현하고 일상을 리셋하는 상징에 가까워졌다. 가을은 러닝을 시작하기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몸으로 속도를 내면 위험하다. 일교차가 큰 계절엔 근육과 인대가 경직돼 부상이나 피로로 이어지기 쉽다.해결책은 간단하다. 러닝 전 20분 스트레칭 루틴이다. 짧은 준비운동만으로도 부상 위험을 크게 줄이고, 몸을 열고 코어를 깨울 수 있다. 육상선수 김지은과 함께 유튜브 채널에서 이 루틴을 소개했다. 엘리트 선수들의 워밍업을 일반 러너에게 맞춰 재구성한 프로그램으로, 척추-발목-힙-코어 순으로 몸의 기능을 단계적으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