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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북한군이 씩씩하게 행진했다. 주석단에서 중국과 러시아 2인자를 옆에 두고 선 김정은은 뿌듯한 얼굴이었다. 북한군이 입은 최신 전투복이나 각종 장비를 보고 “언제[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 사이]‘노팬티’ 북한군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북한군이 씩씩하게 행진했다. 주석단에서 중국과 러시아 2인자를 옆에 두고 선 김정은은 뿌듯한 얼굴이었다. 북한군이 입은 최신 전투복이나 각종 장비를 보고 “언제 저런 것을 도입했나. 대단하다”라고 분석할 남쪽 전문가도 있을 것이다. 쓸데없는 짓이다. 그 옷과 장비는 행사용일 뿐이다. 행사가 끝나면 다음 열병식을 위해 벗긴다. 실제 북한군 복장 상태는 전혀 다르다. 북한군 병영을 무작위로 가 본다면 상거지가 따로 없다. 태반이 삐쩍 마른 몰골에 군복은 누더기에다 발가락이 드러난 신발을 신고 있을 것이다. 병력 자원이 없어 키 143cm, 몸무게 45kg 이상이면 무조건 입대시키는 현실이나, 얼마나 많은 군인이 영양실조와 싸우고 있는지는 더 말하지 않겠다. 북한군 피복에만 집중하려 한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부터 군사분계선 북쪽에 차단물 공사를 하는 북한군들이 출몰한다. 남쪽에서 촬영한다는 것을 알아서인지 새 군복을 입고 나왔다. 그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