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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업계에 따르면 과거 송배전망과 전신기 전선 소재로 여겨졌던 ‘구리’가 첨단 산업 핵심 소재로 부상하고 있다. 전기차가 도로를 달리고 인공지능(AI)가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며 방위산업산업 지형 바꾸는 구리, ‘전기차부터 AI·방산까지’ 첨단 산업 핵심 소재로 부상
14일 업계에 따르면 과거 송배전망과 전신기 전선 소재로 여겨졌던 ‘구리’가 첨단 산업 핵심 소재로 부상하고 있다. 전기차가 도로를 달리고 인공지능(AI)가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며 방위산업이 고도화되는 오늘날 첨단 산업 흐름을 지탱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이다. 구리는 우수한 전기전도성과 열전도성을 비롯해 극한 환경에서도 유지되는 기계적 신뢰성이 주요 특징이다. 여기에 품질 저하 없이 반복 재활용이 가능하다. 에너지 전환과 미래 산업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가장 현실적인 소재로 평가받는 이유다.전기차 구리 사용량 내연기관車 2~4배… AI·방산 제품 수요도 증가전기차 1대에는 평균 60~80kg의 구리가 사용된다. 내연기관 자동차 사용량의 약 2~4배다. 배터리 셀과 팩, 모터 권선, 고전류 배선, 냉각 시스템, 충전 인프라 등 전기가 흐르는 모든 부품에 구리가 사용된다. 구리는 알루미늄보다 전도 손실이 40%가량 낮고 열전도성이 높아 발열을 줄이는 역할까지 담당한다. 이를 통해 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