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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미 재무부가 1센트 동전인 ‘페니’의 생산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미국 전역의 소매업체들이 잔돈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15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미국에서 사라지는 1센트 동전…“거스름돈 없어 난감해”
올해 초 미 재무부가 1센트 동전인 ‘페니’의 생산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미국 전역의 소매업체들이 잔돈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15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전국편의점협회와 전국식료품점협회 등 주요 유통 단체들은 최근 의회에 서한을 보내 매장 내 동전 부족에 대한 명확한 지침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거래 금액을 반올림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 제정과 매장에서 수표 현금화를 용이하게 하는 조치를 요청하며 “이러한 서비스가 법으로 보장되지 않으면, 저소득층 고객 다수가 자신들이 필요로 하고 기대해 온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페니 생산 중단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제조 비용 상승이 있다. 현재 페니 한 개를 만드는 데 약 3.7센트가 들며, 이미 2006년부터 제조비용이 액면가를 초과했다. 생산을 완전히 중단할 경우 미국 납세자들이 연간 약 5600만 달러(약 794억 3600만 원)를 절약할 수 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