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뵙겠습니다… KOSPI 3,748.37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700 선을 돌파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 주가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점을 갈아 치운 데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자동차 종목이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4,000 돌파’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반도체 투톱’ 사상 최고가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9% 상승한 3,748.37로 장을 마치며 사상 처음으로 3,700 고지에 올랐다. 이날 장중에는 3,738.34를 찍어 장중 최고점도 다시 썼다. 코스피는 9월 10일 3,300 선을 돌파해 4년 2개월 만에 최고점을 넘긴 뒤 3거래일 만인 9월 15일 3,400을, 그 후 13거래일 만인 이달 2일 3,500을 넘겼다. 다시 1거래일 만에 3,600의 벽을 허물더니, 4거래일 만인 이날 3,700도 넘어섰다. 코스피는 9월부터 17% 넘게 성장했다.상승을 주도한 것은 삼성전자였다. 9월 1일 ‘6만 전자’(6만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