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경주 “문화가 곧 외교”…문화외교 무대로 변신
경북도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경주 전역이 문화와 외교가 결합한 국제행사의 무대로 변신한다고 17일 밝혔다.정상회의 주간은 오는 27일 개막식과 함께 최종고위관리회의(CSOM)로 막을 올린다. 이어 29~30일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AMM), 31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정상회의(AELM)가 진행되며 마지막 날 공동성명 발표로 공식 일정이 마무리된다.개막일인 27일에는 천군복합문화공간에서 ‘2025 한국공예전_미래 유산’이 개막하고, 첨성대 일대에서는 전통의례와 궁중문화를 재현하는 ‘역사 속의 연경당’이 열린다.28~30일에는 CSOM과 AMM 일정이 이어지며, 회의장 옆에 마련된 공예전은 상시 전시로 관람객을 맞는다.31일에는 정상회의 개막과 함께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의 창작공연 ‘단심(單沈)’이 경주엑스포대공원 문무홀에서 첫선을 보이고, 11월 1일까지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경북도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가 곧 외교, K-컬처가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