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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고문 사건의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불법 행위에 가담하게 될 것임을 알면서도 입국한 일부 피해자들이 있다“불법 일하러 와놓고”…캄보디아 피해자에 눈 흘기는 사람들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고문 사건의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불법 행위에 가담하게 될 것임을 알면서도 입국한 일부 피해자들이 있다는 게 알려지면서 이들을 ‘순수한 피해자’로 봐선 안 된단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만 취업사기 등에 속아 감금까지 당한 피해자들을 매도하는 2차 가해는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불법인 줄 알면서 와놓고”…‘순수한 피해자’ 아님에 비난 증가17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캄보디아 교민사회에선 현지 범죄밀집지역에서 일한 한국인들 대다수가 대포통장 판매, 보이스피싱, 로맨스스캠 등 불법적 일을 하게 될 것임을 알면서도 자발적으로 입국한 것이란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캄보디아에 10년 이상 거주한 한 교민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실제로 취업사기 등이 발생한 지 2~3년이 되지 않았냐”며 “인센티브를 몇천만 원씩 준다는 광고를 보고 온다는 건 불법인 줄 알면서도 오는 거라는 게 (교민사회의) 생각”이라고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