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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은 여전히 잠재성장률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예측 불가능한 미국의 관세 정책이 성장 둔화 요인으로 작용아세안+3, 내년 韓 1.7% 성장 전망…관세 리스크에 잠재성장률 밑돌아
세계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은 여전히 잠재성장률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예측 불가능한 미국의 관세 정책이 성장 둔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는 최근 발표한 ‘2025년 지역경제전망(AREO) 10월 업데이트’에서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7%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추정한 한국의 잠재성장률(1.98%)에 못 미치는 수치다.AMRO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 등 3개 국가의 경제 동향을 분석하고 정책 권고를 담은 지역경제 전망 보고서를 정기 발간하고 있다.이번 업데이트에서 AMRO는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도 기존 0.7%에서 0.9%로 0.2%포인트(p) 상향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0.9%)과 한국은행(0.9%) 전망치와 같고, 한국개발연구원(KDI·0.8%)과 아시아개발은행(ADB·0.8 Read more